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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N 한국어 자습서 · 러닝패스 2 / 4 — Building with the Claude API

에이전트와 워크플로

체이닝 워크플로

Chaining workflows

큰 작업을 한 번에 끝내려 하지 말고 순차적인 여러 단계로 분해합니다. 단계마다 Claude가 한 가지에만 집중하게 되어 품질이 올라갑니다. 특히 제약이 많은 글쓰기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워크플로입니다.

전체 내레이션영상 나레이션 한국어 번역 (전체)

Stephen Grider · Anthropic 기술 스태프

이번에 살펴볼 워크플로는 조금 뻔하고 단순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믿어 주세요 — 이건 실제로 가장 유용한 워크플로 중 하나이고, 특히 여러분이 아주 자주 마주칠 한 가지 상황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예시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한번 바꿔 봅시다. 이번엔 소셜 미디어 마케팅 도구를 만든다고 상상합니다. 사용자는 자기 SNS 계정의 주제(계정이 무엇에 초점을 두는지)를 입력합니다. 우리 앱의 목표는 그 계정에 올릴 영상을 생성하고 게시하는 것입니다.

이걸 구현하는 데 거창한 도구를 잔뜩 갖춘 화려한 에이전트는 필요 없습니다. 미리 정해진 단계를 하나씩 차례로 밟는 워크플로면 충분합니다. ① 사용자가 입력한 주제로 트위터에서 트렌드 주제를 검색합니다. ② 그 주제 목록을 모두 Claude에 넣어 가장 흥미로운 주제를 고르게 합니다. ③ 후속 요청으로 Claude에 그 주제를 웹 리서치하게 합니다. ④ 리서치가 끝나면 숏폼 영상 스크립트를 쓰게 합니다. ⑤ 스크립트가 나오면 AI 아바타와 음성 합성(TTS) 프로그램으로 실제 영상을 만듭니다. ⑥ 마지막으로 그 영상을 SNS에 게시합니다.

이것이 체이닝 워크플로의 예입니다. 체이닝 워크플로에서는 하나의 큰 작업(원래는 '영상을 생성해 SNS에 게시')을 가져와 별개의 여러 단계로 쪼갭니다. 여기서 하위 작업들은 Claude에 보낸 개별 호출들이었습니다. 이 모든 걸 Claude 호출 한 번에 처리할 수도 있었습니다 — 주제 목록을 주고, 가장 흥미로운 걸 고르고, 리서치하고, 스크립트까지 한 프롬프트 안에서 다 시키는 식으로요. 하지만 이걸 별개의 호출들로 쪼개면, Claude가 한 번에 하나의 작업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말했듯이 이건 단순하고 뻔한 워크플로처럼 보일 수 있고, 이미 과거에 구현해 봤을 수도 있어 굳이 논할 가치가 없어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이 워크플로를 특별히 짚는 데는 아주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이 제법 큰 프롬프트를 쓸 때 Claude에서 일관되게 좋은 출력을 얻기 위해 이해해야 할 가장 중요한 워크플로이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시나리오를 짚어 보겠습니다. 아직 겪어 보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거의 반드시 마주치게 될 상황입니다. Claude로 어떤 주제에 대한 글을 쓴다고 합시다. 처음엔 아주 단순한 프롬프트를 보내 글을 써 달라고 합니다. 결과가 돌아오는데, 괜찮긴 해도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Claude가 '나는 이 글을 쓰는 AI입니다'라고 밝히거나(원치 않겠죠), 이모지를 과하게 쓰거나, 곳곳에 진부한 표현을 늘어놓습니다.

그래서 프롬프트를 다듬어 가며 '이건 하지 마, 저건 하지 마' 하는 긴 목록을 만들게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같은 항목을 반복해도 Claude는 어떻게든 이모지를 쓰고, 자신이 AI라고 밝히고, 전반적으로 어딘가 낯간지럽고 비전문적인 톤의 글을 돌려줍니다. 제약을 몇 번을 되풀이해도 이런 글을 고집하는 거죠.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아주 단순한 프롬프트 체이닝 워크플로를 쓰면 됩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그 긴 제약 목록이 담긴 초기 프롬프트를 보내고, 원하는 바에 못 미치는 초안이 돌아올 거라는 걸 그냥 받아들입니다. Claude는 결국 일부 제약을 어기게 됩니다.

이 문제들을 고치려면, 방금 Claude가 쓴 글을 그대로 다시 넣은 후속 요청을 보냅니다. 그 글 아래에 특정한 방식으로 다시 써 달라고 요청합니다 — 예를 들어 '저자가 자신을 AI라고 밝힌 곳을 모두 찾아 지우고, 이모지를 전부 제거하고, 전문 기술 작가가 쓰듯 다시 써 줘.' 작업을 여러 단계로 쪼개면 Claude가 눈앞의 각 작업에 훨씬 더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서 원래의 긴 프롬프트의 모든 요구를 다 못 채웠더라도, 후속 프롬프트에서는 여러분이 정말 신경 쓰는 제약에만 Claude가 집중하게 되고, 바라던 스타일로 글을 다시 써 줍니다. 다시 말하지만, 프롬프트 체이닝은 뻔하고 단순해 보여도, 제약이 많은 작업을 Claude가 기대만큼 잘 따르지 않을 때 아주 자주 쓰게 되는 워크플로입니다.

이 장에서 배우는 것What you'll learn

약 7분
1

체이닝: 큰 작업을 순차적인 여러 단계(개별 Claude 호출)로 분해한다

2

단계로 쪼개면 Claude가 한 번에 하나에 집중 → 품질이 올라간다

3

예시: SNS 영상 도구 — 트렌드 검색 → 선택 → 리서치 → 스크립트 → 영상 → 게시

4

가장 중요한 활용은 제약이 많은 글쓰기에서 나온다

5

긴 프롬프트의 제약을 Claude가 자꾸 어긴다 → 후속 요청으로 재작성

6

후속 단계에서 핵심 제약에만 집중시켜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

먼저 짚고 갈 용어
체이닝(chaining)
하나의 큰 작업을 별개의 순차 단계로 쪼개, 각 단계를 개별 Claude 호출로 처리하는 워크플로.
단계별 집중
한 호출에 한 작업만 맡기면 Claude가 그 작업에만 집중해 더 높은 품질을 낸다.
후속 요청(rewrite)
앞 단계의 출력을 다시 넣어, 특정 제약에 맞춰 고쳐 쓰게 하는 다음 호출.
제약 강제
긴 단일 프롬프트로 다 못 막은 제약을, 재작성 단계에서 집중적으로 적용해 관철하는 것.

큰 작업을 순차 단계로 분해

What chaining is

체이닝 워크플로는 하나의 큰 작업을 별개의 순차 단계로 쪼개는 것입니다. 각 하위 작업은 Claude에 보내는 개별 호출이 됩니다. SNS 영상 마케팅 도구를 예로, 화려한 에이전트 없이 정해진 단계를 차례로 밟습니다.

체이닝 흐름 · SNS 영상 마케팅 도구
1

트렌드 주제 검색검색 단계

사용자가 입력한 주제로 트위터에서 인기 주제 목록을 가져옵니다.

2

가장 흥미로운 주제 선택Claude

주제 목록을 모두 넣고 가장 흥미로운 하나를 고르게 합니다.

3

웹 리서치Claude

선택한 주제를 후속 요청으로 리서치하게 합니다.

4

숏폼 스크립트 작성Claude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짧은 영상 스크립트를 쓰게 합니다.

5

영상 생성영상 단계

AI 아바타와 음성 합성(TTS)으로 실제 영상을 만듭니다.

6

SNS에 게시게시 단계

완성된 영상을 사용자의 계정에 올립니다.

한 번의 호출로 ②③④를 한꺼번에 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별개의 호출로 쪼개면 Claude가 한 번에 하나의 작업에만 집중하게 되어, 각 단계의 결과가 더 좋아집니다.

판단 기준: 거치는 단계를 미리 다 알 수 있으니 에이전트가 아니라 워크플로입니다. 화려한 도구 없이 정해진 순서를 차례로 밟습니다.

왜 쪼개면 품질이 오르나

Focus, one step at a time

②③④ 단계는 한 번의 호출로 한꺼번에 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별개의 호출로 쪼개면 Claude가 한 번에 하나의 작업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집중이 곧 품질입니다.

한 번에 하나

주제 선택 · 리서치 · 스크립트 작성을 하나의 프롬프트에 몰아넣으면 각 작업의 깊이가 얕아집니다. 호출을 나누면 각 호출이 자기 작업 하나에만 매달려 결과가 또렷해집니다.

워크플로 vs 에이전트

거치는 단계를 미리 다 설계할 수 있으니 이건 에이전트가 아니라 워크플로입니다. 단계를 잘 모를 때만 에이전트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활용 — 제약 많은 글쓰기

Constraint-heavy writing

체이닝이 진짜 빛나는 순간은 따로 있습니다. 제약이 많은 프롬프트를 Claude가 자꾸 어길 때입니다. Claude로 글을 쓰면 흔히 이런 일이 생깁니다.

흔한 문제
  • 자신이 AI라고 밝힌다 (보통 원치 않음).
  • 이모지를 과하게 쓴다.
  • 곳곳에 진부한 클리셰 표현을 늘어놓는다.

"이건 하지 마"를 아무리 길게 나열하고 반복해도, Claude는 한 프롬프트 안에서 모든 제약을 동시에 지키지 못하곤 합니다. 이때 후속 요청으로 재작성시키면 됩니다 — 아래에서 전/후를 비교해 보세요.

제약 많은 글쓰기 · 긴 단일 프롬프트 vs 후속 재작성
User · 한 번에 모든 제약

"이 주제로 블로그용 글을 써 줘. 단, 다음을 절대 하지 마:

· 네가 AI라고 밝히지 말 것 · 이모지를 쓰지 말 것 · 진부한 클리셰 표현을 쓰지 말 것 · 낯간지럽지 않은 전문적인 톤으로 쓸 것."

Claude · 초안(제약 위반)
  • "AI 어시스턴트로서 말씀드리면…" — 자신을 AI라고 밝힘
  • 문단마다 이모지가 섞여 있음
  •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같은 클리셰
  • 전반적으로 낯간지럽고 비전문적인 톤
제약을 몇 번을 반복해도 Claude가 한 프롬프트 안에서 모든 항목을 동시에 지키지 못합니다. 요구가 많을수록 일부를 흘립니다.
User · 초안을 다시 넣은 후속 요청

[방금 Claude가 쓴 글 전체를 그대로 붙임]

"위 글에서 저자가 자신을 AI라고 밝힌 곳을 모두 지우고, 이모지를 전부 제거하고, 전문 기술 작가가 쓰듯 다시 써 줘."

Claude · 재작성(제약 충족)
  • AI라는 언급이 사라짐
  • 이모지가 모두 제거됨
  • 클리셰가 정돈되고 담백해짐
  • 전문적이고 차분한 톤으로 정리됨
작업을 두 단계로 쪼개니 후속 호출이 여러분이 정말 신경 쓰는 제약에만 집중합니다. 그래서 바라던 스타일로 글을 다시 써 줍니다.

핵심은 한 번에 다 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초안을 받아들이고, 다음 호출에서 제약을 강제하는 식으로 체이닝하면 품질이 안정적으로 올라갑니다.

정리 & 점검

Recap & check
핵심 정리
  • 체이닝 = 큰 작업을 순차 단계(개별 호출)로 분해.
  • 쪼개면 Claude가 한 번에 하나에 집중 → 품질이 오른다.
  • 가장 중요한 활용은 제약 많은 글쓰기: 긴 프롬프트로 다 못 막은 제약을 후속 요청으로 강제한다.
  • 초안을 받아들이고, 다음 호출에서 핵심 제약에만 집중시켜 재작성한다.

Q1체이닝 워크플로의 핵심은?

Q2단계로 쪼개면 품질이 오르는 이유는?

Q3제약이 많은 긴 프롬프트를 Claude가 자꾸 어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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