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AR-F · CHAPTER 03 · D3 CLAUDE CODE CONFIGURATION & WORKFLOWS · 20%
Claude Code에 팀의 규칙을 새기고, 반복은 절차로 만듭니다
설계자가 Claude Code를 혼자 쓸 때는 머릿속 규칙으로 충분하지만, 팀과 파이프라인이 함께 쓰는 순간부터는 규칙을 파일로 정하고 작업 절차를 표준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 도메인은 CLAUDE.md 계층부터 슬래시 명령·스킬, 계획 모드, CI/CD 연동까지 Claude Code를 조직의 방식에 맞추는 설정과 워크플로를 다루며, 시험에서 2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아키텍트가 설계 의도를 코드가 아니라 설정으로 남겨 팀 전체에 전파하는 방법이 핵심입니다.
3.1 CLAUDE.md 계층: 개인·프로젝트·디렉토리 세 층위
CLAUDE.md는 Claude Code가 매 작업 전에 읽는 규칙 파일입니다. 세 층위로 나뉩니다. 개인 층위(~/.claude/CLAUDE.md)는 내 모든 프로젝트에 적용되고 버전 관리에 올리지 않아 팀과 공유되지 않습니다. 프로젝트 층위(저장소 최상단)는 git에 함께 커밋되어 팀 전체가 같은 규약을 받습니다. 디렉토리 층위는 특정 폴더 안에서만 적용됩니다. 규칙이 길어지면 @import 문법으로 다른 파일을 끌어오거나, 주제별 규칙을 .claude/rules/ 폴더로 나눠 관리합니다.
실무 예시
결제 플랫폼을 설계하는 테크리드가 'API 응답은 반드시 서버에서 검증한다' 같은 팀 규약을 프로젝트 CLAUDE.md에 적어 커밋하면, 합류한 아키텍트 모두가 같은 규칙 위에서 Claude Code를 씁니다. 반면 본인만 쓰는 단축 지시는 개인 층위에 두어 팀 저장소를 어지럽히지 않습니다.
3.2 슬래시 명령과 스킬: 반복 작업을 정의합니다
자주 반복하는 지시는 슬래시 명령(slash command, 채팅창에서 /이름 으로 부르는 사용자 정의 명령)으로 정의합니다. .claude/commands/ 에 두면 팀이 공유하고, ~/.claude/commands/ 에 두면 나만 씁니다. 더 큰 단위의 작업 절차는 스킬(skill)로 묶습니다. .claude/skills/ 아래 SKILL.md 파일의 머리말(frontmatter)에 context: fork(별도 맥락에서 실행), allowed-tools(허용 도구 제한), argument-hint(인자 안내) 같은 설정을 적어, 언제 어떻게 실행될지 규정합니다.
실무 예시
멀티에이전트 리서치 도구를 만드는 아키텍트가 'MCP 도구 하나를 표준 형식으로 리뷰하는' 절차를 /review-tool 명령으로 정의해 두면, 팀원 누구나 같은 기준으로 도구를 점검합니다. 보안 점검처럼 도구 접근을 좁혀야 하는 절차는 allowed-tools로 권한을 제한한 스킬로 만듭니다.
3.3 경로 규칙: 파일 위치에 따라 규약을 자동으로 불러옵니다
코드베이스가 커지면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요구하는 규약이 서로 다릅니다. 이때 규칙 파일 머리말에 paths와 glob 패턴(예: src/api/**)을 적으면, 해당 경로의 파일을 다룰 때만 그 규약이 자동으로 켜집니다. 같은 성격의 파일이 여러 폴더에 흩어져 있을 때는, 폴더마다 CLAUDE.md를 두는 방식보다 glob 규칙 하나로 묶는 편이 관리가 정확합니다.
실무 예시
에이전트 플랫폼을 설계하는 아키텍트가 *.tsx 파일에는 접근성 규약을, api/**/*.ts 파일에는 서버 검증 규약을 각각 glob 규칙으로 걸어 두면, Claude Code가 지금 다루는 파일에 맞는 규칙만 불러옵니다. 규약이 한 파일에 뒤섞이지 않아 검토가 쉬워집니다.
3.4 계획 모드와 직접 실행: 언제 멈춰 설계하는가
계획 모드(plan mode)는 코드를 바로 고치기 전에 Claude Code가 먼저 설계안을 세워 승인을 받는 방식입니다. 파일 여러 개를 동시에 바꾸거나, 구조를 결정해야 하거나, 되돌리기 어려운 아키텍처 선택이 걸린 작업이라면 계획 모드로 멈춰 설계를 확인한 뒤 실행합니다. 반대로 범위가 좁고 명확한 수정은 직접 실행이 빠릅니다. 코드베이스를 폭넓게 훑어 파악해야 할 때는 탐색(Explore) 서브에이전트에 조사를 맡깁니다.
실무 예시
고객지원 에이전트의 도구 계층을 여러 모듈에 걸쳐 다시 짜야 하는 아키텍트라면, 곧바로 코드를 고치기보다 계획 모드로 변경 범위와 순서를 먼저 확정합니다. 설계자가 설계안을 검토해 승인한 뒤에야 실제 수정이 시작되므로, 절반쯤 고친 상태로 방향이 어긋나는 사고를 막습니다.
3.5 반복 개선: 예시와 테스트로 정확도를 끌어올립니다
에이전트의 품질은 한 번에 완성되지 않고 반복으로 다듬습니다. 원하는 동작을 말로 설명하기보다 구체적인 입력과 기대 출력의 예시를 주면 정확도가 빠르게 오릅니다. 테스트를 먼저 정해 두고 통과할 때까지 고치는 방식(test-driven), Claude가 설계자에게 거꾸로 질문하며 요구사항을 좁혀 가는 인터뷰 패턴도 유효합니다. 서로 얽힌 문제는 순차로, 독립된 문제는 병렬로 나눠 처리하면 반복 주기가 짧아집니다.
실무 예시
코드리뷰 자동화 에이전트를 만드는 테크리드가 '이런 diff에는 이런 지적이 나와야 한다'는 실제 사례 몇 개를 예시로 제시하면, 막연한 설명보다 원하는 리뷰 기준에 훨씬 빨리 수렴합니다. 서로 독립적으로 검증되는 규칙들은 병렬로 나눠 한꺼번에 다듬습니다.
3.6 CI/CD 연동: 사람 없이 돌아가는 검토 파이프라인
Claude Code는 사람이 대화창에 앉아 있어야만 작동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p(또는 --print) 옵션을 주면 사람의 입력 없이 한 번에 실행되어 결과만 돌려주므로, CI/CD 파이프라인에 넣을 수 있습니다. --output-format json 과 --json-schema를 함께 쓰면 결과를 정해진 형식으로 받아 다음 단계가 바로 읽습니다. 이때 CLAUDE.md는 파이프라인이 참고하는 팀 규약 맥락이 됩니다. 코드를 작성한 인스턴스가 스스로를 검토하기보다, 별도의 독립 인스턴스에 검토를 맡겨야 치우침 없는 지적이 나옵니다.
실무 예시
풀리퀘스트가 올라올 때마다 -p 옵션으로 Claude Code를 실행해 자동 리뷰를 붙이는 파이프라인을 아키텍트가 구성한다고 해봅시다. 결과를 json 형식으로 받아 리뷰 코멘트로 남기고, 코드를 만든 인스턴스가 아니라 독립된 검토 인스턴스가 판단하게 해 자기 검토의 맹점을 피합니다.
! 흔한 함정
- 개인 층위(~/.claude/CLAUDE.md) 규칙이 팀에도 적용될 것이라 착각하는 경우 — 이 파일은 버전 관리에 올라가지 않아 나에게만 적용됩니다. 팀 공유가 필요하면 프로젝트 층위에 둡니다.
- 모든 규약을 하나의 거대한 CLAUDE.md에 몰아넣는 것 — 특정 파일 종류에만 필요한 규칙까지 매번 읽혀 맥락이 흐려집니다. 경로 glob 규칙이나 .claude/rules/ 로 나눕니다.
- 구조를 바꾸는 다중 파일 작업을 계획 모드 없이 바로 실행해, 절반쯤 진행된 뒤에야 방향이 어긋났음을 발견하는 것.
- CI에서 코드를 만든 인스턴스에 자기 검토를 맡기는 것 — 같은 맥락에 갇혀 놓친 문제를 그대로 지나칩니다. 독립된 검토 인스턴스에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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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확인 퀴즈
고객지원 에이전트를 설계하는 테크리드가, 저장소를 받은 팀원 모두가 같은 코딩 규약 위에서 Claude Code를 쓰도록 만들려고 합니다.
팀 전체가 저장소를 받으면 자동으로 같은 규약을 공유하게 하려면, 규약을 어느 CLAUDE.md 층위에 두어야 합니까?